BackEnd/Node.js

[UMC] 7기 회고 - Node.js 파트

guineaa 2025. 2. 27. 21:59

✅ 1. 소개

안녕하세요! 이제 곧 3학년이 되는 소프트웨어학과 대학생 입니다.🖐️

UMC 6기(WEB)부터 7기 (Node.js) 까지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7기에서 진행된 백엔드 개발 스터디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UMC 7기에 참여하며, 성취의 즐거움을 느끼며 성장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7기 활동을 위주로 제가 경험했던 UMC 활동의 회고를 진솔하게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지원을 고민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2. 활동 경험

2-1. 지원 동기

2024년, 저는 대학교 2학년이었으며 1년 내내 UMC Web(6기)과 Node.js(7기) 파트에서 활동했습니다.

1학년이 끝나고 2학년이 시작되면서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개발도 분야가 정말 다양한데 그 중 프론트엔드 백엔드 중 어떤 분야가 더 저에게 맞을지 고민이 많았고,

클론 코딩이나 인터넷 강의를 보면서 혼자 공부해 나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것은

기획, 개발 다른 파트, 디자인과 같이 타 분야의 사람들과의 협업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껴졌고 얕은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학교 전공 수업 으로는 실제 현업에서 진행되는 협업 능력을 갖추기에 매우 부족하다고 느껴왔고,

1년 내내 프론트, 백엔드를 경험해보면서 IT 프로젝트의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싶었습니다.

 

마침, UMC는 6개월 간의 스터디와 방학 동안의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초부터 프로젝트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같이 성장해나가고 네트워킹 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했었는데, 학교 밖의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성장해나갈 수 있는 이 좋은 기회를 꼭 잡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7기 지원 기간 중, Springboot와 Node.js 중 어떤 파트를 지원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1학기 때 React를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2학기에도 JavaScript 기반의 Node.js를 선택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Node.js 파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npm을 통한 다양한 라이브러리 지원 덕분에 최신 기술을 손쉽게 도입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역시 Node.js의 큰 매력 중 하나였고, 게다가, Node.js의 비동기 처리 방식은 대규모 트래픽 상황에서도 빠른 응답과 유연한 데이터 처리를 가능케 한다는 점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2-2. 서류 및 면접 과정

6기 웹 파트에서 서류 작성을 할때는 학과 공부에만 충실했고 학점만 높았던 1학년이었어서 원서에 넣을 내용이 없었고, 고등학교 시절때도 코딩의 코 자도 몰랐고..게다가 정시로 들어왔던 학생 이었습니다....

자소서에 정말 약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과 공부를 성실하게 해낸 경험과 정시공부를 하면서 저 나름의 한계를 극복했던 경험을 엮어가며 솔직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7기 서류에서는 6기 프론트엔드 파트 스터디,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배워나간 점들과 내 장점을 녹여 적었습니다.

7기 서류 합격 후에는 UMC 합격을 원하는 사람들과 디스코드로 예비 면접을 하면서.. 정말 간절하게 준비했습니다.

면접은 파트장님, 회장님께 받았는데, 특히 기술질문들이 많이 그리고 날카롭게 들어왔던 기억이 납니다.

대부분 지원서, 깃허브 바탕으로 면접을 받았었기 때문에 본인이 해온 활동들만 잘 정리하면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3. 12주차의 Node.js 스터디

Node.js 스터디는 총 6명으로 진행했습니다.

모든 파트원들이 착하고 성실해서 백엔드를 처음 배우는 입장에서도 스터디 활동이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워크북이 정말 탄탄하고 좋았습니다. (모든 파트의 워크북을 소장하고 싶을 정도!!)
워크북에서 배포와 서버의 동작 원리까지 딥하게다루고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저희 스터디는 파트장님의 아이디어로 워크북 외의 주제를 다루는 컨퍼런스를 진행했는데, 워크북에 없는 서버 관련 지식들 (단위 테스팅, Git 브랜치 전략, Docker, Azure 등…)을 각자 파트원들이 하나씩 맡아서 발표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스터디에 추가 공부까지 하려니 힘들었지만, 컨퍼런스 준비하고 다른 분들의 발표도 들으면서 배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여도 시간 투자를 많이 해가고, 직접 깨져가봐야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2-4. PM 데이와 팀매칭

학교마다 지부가 있는데, 우리 지부 PM데이는 한성대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PM파트를 맡은 파트원들이 각자 기획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날이었습니다.

모두 참신한 기획들을 발표해주셔서 어떤 팀에 들어가야할지 행복한 고민을 했습니다.

이후 팀매칭 과정에서, 포트폴리오 제출 후 PM님과 디자이너님께서 개발자를 매칭해 주셨고, 다행히도 1지망 프로젝트인 공각심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 시험 일정 관리와 문제 퀴즈를 통한 학습 동기 부여라는 아이디어였는데, 실제로 제가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여서 신청하게 되었고 열정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5. 프로젝트 '공각심' 진행 과정

공각심은 20~30대 대학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격증/시험 일정을 한눈에 관리하고, 무작위 알림 기능으로 지속적인 학습 동기(경각심)을 부여하는 통합 플랫폼입니다.


PM, 디자이너, 백엔드 4명, 프론트엔드 4명으로 구성된 저희 팀은 매주 전체 회의와 파트별 회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PM님께서 3일에 한번씩 개발 현황을 리마인드 해주셨고, 프로젝트 차수별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이 PM님의 현황 체크와 차수별 과제가 프로젝트가 루즈해지지 않는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AI 시험 일정 추천 기능, 자격증 검색 기능, 랜덤 퀴즈 알림 기능, 캘린더 CRUD를 맡았습니다.

이번 백엔드 파트원분들이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나만 잘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임했습니다!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은 푸쉬 알림 기능 이었습니다.

소셜로그인과 같이 제3의 무언가(Firebase)에게 중계를 통해 알림을 전달하는 방식이었는데, 백엔드 단독으로 테스트가 불가능 했었습니다!

프론트에서 보내는 기기 고유 토큰이라고 프론트엔드 자체에서 발급해야하는 토큰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단독으로 테스트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간략히 설명하면, 서버에서는 안드로이드 토큰으로 부터 전달받은 FCM 토큰을 DB에 저장하고, node-cron으로 방해 금지 모드를 제외한 시간대의 알림 스케줄링과 예약, Firebase Admin SDK를 통해 FCM으로 안드로이드 기기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이었는데, 마치 소셜 로그인 기능을 처음 마주했을때의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구글링, 공식문서, 기술 블로그들과 여러 도움들로 해결해 나갔습니다.

백엔드 기능 개발 마감일은 프로젝트 시작일 기준 약 4주 후 였고, 그 이후로는 리팩토링과 기술 고도화(성능 최적화)를 해내갔습니다.

2-6.데모데이

데모데이는 양재 AT 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지부의 UMC 부원들이 모여 두달 정도 진행한 프로젝트를 부스로 운영하는 행사였습니다.

✅ 3. 주요 성취 및 배움

제가 얻은 성취를 나열해 보자면!

 

1. 기술적 성취 -  Node.js를 통한 ERD설계부터 API개발, 서버 구축, 배포까지 쌓은 백엔드 개발 지식!

2. 협업 경험 - 소통은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거리낌 없이 나의 생각과 현황을 명확하게 공유하고 소통하는것이 프로젝트를 원활히 진행하고 마무리하는 핵심이라고 느꼈습니다.

브랜치 전략, 디스코드 깃허브 로그 트래킹 기능, 깃허브 이슈, PR 템플릿, 현황 보고, 커밋컨벤션, 문서화 툴 들을 적극 활용했던 점이 협업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3. 문제 해결 능력 - 처음 공부하는 백엔드 개발부터 프로젝트에 도입된 새로운 기술들을 학습하고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겪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얻었습니다!

저는 스터디 팀원들과 문제 공유하기, 공식 문서, 기술 블로그, 구글링과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반복되는 과정들을 분석해 보려하는 노력들로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나갔다 생각합니다.

 

✅ 4. 느낀 점 및 조언

UMC 활동을 통해 함께한 경험, 네트워킹은 아주 단단한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과제에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느리더라도 반드시 성장과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끼리 한 목표를 위해 공부해나가고 만나고 협업할 수 있는 경험은

아주 희귀한 것이고, 지금 이 시기에만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회 절대 놓치지 말고 끝까지 완수해나가고 달콤한 성취를 얻으시길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UMC 중앙에서 진행되는 행사들 (해커톤, MT, 네트워킹데이, 파트 별 컨퍼런스 등)은 꼭 참여하시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며 한층 더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 5. 마무리!

UMC를 통해 얻은 값진 배움의 시간들과 성취는,

단순히 개발자, 학생으로서의 저를 넘어서 인간인 저에게 있어 매우 큰 자산과 자존감이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며 도전의 기쁨과 보람을 피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던 이번 경험은

앞으로의 모든 도전에 대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막연하고 두렵게 다가올 진 몰라도, 용기를 내어 도전해보고,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간다가 보면

어느 순간 데모데이에서 멋진 프로젝트를 완성한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고민중인 분이 있다면 UMC를 통해 꼭 이 귀중한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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